"할리우드 배우가 만든 술"이라고 하면, 대부분은 마케팅 프로젝트를 떠올린다. 유명세를 이용한 브랜딩, 실제 품질과 무관한 이름값. 그러나 카사미고스(Casamigos)는 그 선입견을 완전히 부숴버린 케이스다. 오스카 수상 배우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가 공동 창업한 이 데킬라 브랜드는, 2013년 출시 후 불과 4년 만에 약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에 인수됐다. 단순한 셀럽 마케팅이 아니라, 진짜 좋은 술이었기 때문이다."친구들끼리 마시려고 만든 술"이 10억 달러가 되기까지카사미고스는 2013년, 조지 클루니, 사업가 란달 제러드(Rande Gerber), 부동산 개발업자 마이크 메독(Mike Meldman)세 친구가 공동 창업했다. 셋은 멕시코에 이웃 별장을 두고 있었고, ..